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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신라스테이 구로] 가성비 좋은 도심 호텔 (석식/ 조식도시락/ 24시간 스테이)

by 궁그미~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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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머물러야 할 일이 생겨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에 룸 청소가 잘 안되있다는 위생 관련 불만족 후기들이 많이 보여서 사실 걱정을 좀 하고 갔는데, 우려했던 것과 달리 룸과 화장실 모두 청소도 잘 되어 있었고 전망도 꽤 괜찮은 호실에서 묵어, 가겨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약은 익스피디아에서 했고, 3시 체크인/ 다음날 3시 체크아웃하는 24시간 스테이스탠다드 더블룸을 7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기준이었고, 주말은 가격이 좀 더 up 되더라구요.

아이가 있으시거나 좀 더 편하게 묵고 싶으시다면 거실 공간이 따로 있는 그랜드룸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예약할 당시 주중 기준으로 가격은 5만원 가량(?) 추가였던것 같구요.

 

 

3시경 체크인하러 1층 로비에 갔더니 제 앞으로 4팀 정도가 있었구요, 요즘 '10시간 스테이+넷플리스' 등의 상품도 있어서 젊은 커플 친구들이 많이 오는 것도 같았습니다. 코로나시국에 가성비 좋은 초이스이기도 한 것 같아요.

 

로비 벽난로 뒤 쪽으로 독서도 하고 간단한 노트북 작업도 할 수 있는 큰테이블 공간도 있어서 잠깐 작업을 하거나 필요시 미팅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

 

 

높은 층을 미리 요청드렸고, 최고층은 아니지만 14층을 배정해주셨네요. 

엘리베이터에서는 카드키를 댄 후 숙박 층수를 누를 수 있습니다.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청소도 잘 되어 있었어요, 

 

- 냄새 : 연식에 의해 나는 냄새는 조금 있었지만, 룸 컨디션은 생각보다 좋았구요,

- 난방 :  온도를 올려도 많이 따뜻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추울 정도는 아니었어요. 환기를 할 수 있는 창이 있긴 했는데 잠깐만 열어놔도 이날은 너무 추워서~

- 소음 : 지하철역 도로변이라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음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밤에 오토바이가 휭하고 지나가는 소리에 한두번 살짝 놀라기는 했지만 자동차 소음이 숙면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옆방인가에서 큰 말소리는 조금 들릴정도..~

 

 

전망도 이정도면 기대보다 굿이었습니다~!

집을 벗어나 다른 창밖 풍경에 밤에는 야경을 보면서 잠드는 경험이 일상에 활력을 크게 주거든요 :)

 

 

 

 

 

Bathroom

 

화장실 컨디션도 깨끗합니다.

연식에 따라 실리콘이 좀 일어난 곳도 있었지만 깔끔했구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모던해서 좋았습니다.  

 

 

룸 안쪽에서 슬라이딩 도어로 욕실 안이 보이거나 가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구요,

 

 

어메니티는 아베다 로즈마리민트 였습니다.

모던한 공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향.

 

그리고 룸 안의 모든 컵에 위생 비닐을 덮어놔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

 

 

 

Mini Bar

 

녹차, 홍차, 원두커피가 2개씩 놓여져있었고,

백산수 생수가 바깥에 1개, 냉장고에 1개 들어있었어요.

 

 

다른 음료수들은 밤에 호텔 바로 옆 편의점에서 사가지구 온 것.

 

 


 

 

해가 어둑어둑 지기 시작해서 풍경을 좀 감상하다가 호텔 2F 레스토랑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가봅니다.

디너는 저녁 6시부터 9시반까지~

사람들 붐비기 전에 6시 다되어 내려가기!

 

 

 

Dinner
2F / 18:30~21:30

 

갈비 등 고기가 맛있었고, 여러가지 음식들 골고루 조금씩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군요..

맥주도 무제한~! 저는 맥주를 잘 못마셔서 반잔도 못마셨지만, 가족분들이나 회사에서 회식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커피와 디저트까지~!

오래 먹으려고 했는데, 1시간 즈음 먹으니 배가 불러서 더이상 앉아있기 힘들어 일어났습니다 ㅎㅎ

 

 


 

 

부른 배를 두드리며, 샤워 후 포근한 침대 속에서 꿀잠~~*

 

 

다음날 아침에 일찍 깨어서 패드로 경제신문을 훑어읽고, 조식 도시락 챙기러 레스토랑으로 고고~

 

 

 

Morning
To Go Box
2F / am 6:30 ~

 

조식은 9,900원으로 레스토랑에 준비된 도시락통과 테이크아웃 잔에 원하는 음식을 담아와 룸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투고박스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레스토랑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조식은 16,900원인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몇천원 up)  

카운터에 호실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제를 하면 도시락 박스를 들고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잘 싸가지고 룸으로 돌아와 티비 보면서 맛있게 냠냠...

 

 

그리고 오후 3시 체크아웃까지 느긋하게 휴식을 즐겼던 1박이었습니다 😊

 

 

오랫만에 일상의 활력을 찾았던 시간.

 

가성비 좋은 도심 호텔을 찾으신다면 '신라스테이 구로' 추천드려봅니다 ^^

 

 

 

신라스테이 구로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596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

 

 

 

 

 

신라스테이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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