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투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보자 분들이라면 코스피, 코스닥이란 말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주식 투자의 기본공부를 위해 이 둘의 뜻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코스피는 상장조건이 까다로우며 그만큼 이미 성장하고 안전한 우량한 기업이 몰려 있고,
코스닥은 상장조건이 유연하여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그만큼 성장성과 미래 가능성이 높은 주식들이 모여 있습니다.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어로 '국내 종합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보통 주가지수가 얼마다라고 할 때 쓰이는 지수가 바로 이 코스피 지수인데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작성한 지표로, 코스피 지수는 전체 장세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즉,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상장조건이 매우 까다로와 대부분 국내의 굵직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주로 매출이 큰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등이 위치합니다.
코스피 상장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자본 300억 이상
- 영업활동 3년 이상
- 매출액 최근 1천억 원 이상
- 3년 평균 700억 원 이상 등
참고로 코스피지수의 기준 시점은 1980년 1월 4일로서 당일의 주가지수를 100으로 하고 있으며 상장된 전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합니다.
코스피 지수 = a/b X 100
a: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b: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어로 미국 나스닥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대한민국 제2증권 시장입니다. 기존 증권거래소 시장과 별개로 개설된 주식 장외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과 비슷하게 주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위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과거 중소기업들이 증권거래소 상장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에 정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만든 것이 바로 '코스닥'입니다.
코스닥은 주로 설립된지 얼마 안되었거나 규모가 코스피에 비해 작은 벤처 기업, 중소 기업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장 기준이 덜 까다로운 편이라 신생 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코스닥은 상장 요건이 매우 유연한 편입니다.
- 일반 기업의 경우 자기자본 30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 영업활동 3년 이상
- 벤처 기업의 경우 자기자본 15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 영업활동 기간 조건 없음
- 상장 요건이 유연한 만큼 폐지되는 종목도 많음
참고로 코스닥의 기준지수는 1996년 7월 1일 100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둘의 차이점은 상장된 기업들의 규모인데요.
이렇게 시장을 나눔으로써 비슷한 조건의 기업을 거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스피는 규모가 크고 안전하지만 그만큼 수익은 적을 수 있고,
코스닥은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인 만큼 리스크가 높고 그에 따라 수익도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과 판단에 따라 투자 결과는 상이하니 끊임없는 공부와 본인만의 확신, 튼튼한 자본을 토대로 결실있는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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