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 어닝쇼크 / 컨센서스 뜻 (컨센서스 확인하기)

2021년 2분기에 들어서면서 코스피는 코로나 이후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4월 7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3개월간 이어진 조정 끝에 삼성전자가 상승기류로 전환이 되면 코스피에도 봄볕이 들것이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최근들어 주식관련 기사를 보다보면 '어닝서프라이즈' '컨센서스를 상회/하회한다' 등의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 용어들의 뜻을 공부해보려합니다 :)

 

 

▶컨센서스 consensus 란?

영어로는 '합의. 동의'라는 뜻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한 합의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이죠. 

주식에서 뜻하는 컨센서스는 시장 전문가(각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리포트를 기준으로 기업의 실적 예상치를 평균한 값 또는 매매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투자 정보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시장에서 기대하는 주식의 평균값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요.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은 기업의 앞으로의 방향,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므로, 이런 컨센서스 자료를 참고하면 좋지만, 컨센서스는 말 그대로 평균 기대치이니 맹신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컨센서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네이버 금융'에서 관심 기업을 검색 → 종목분석 탭 → 컨센서스 하위 탭

 

 

 

국내증시 : 네이버 금융

 

- '한경 컨센서스' 사이트

: 더욱 다양한 리포트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한경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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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이러한 예상이 얼마나 맞았는지, 실제 기업의 실적을 비교해 봐야할텐데요, 바로 여기에서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합니다.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따라 향방이 결정되는데 발표한 실적이 예상치보다 떨어질 경우는 떨어지고 예상치 범위 내에 있을 경우에는 횡보하는 등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어닝서프라이즈 earnings suprise 란?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서 훨씬 벗어넘는 깜짝 실적을 말합니다.

컨센서스보다 발표된 실적이 +10% 이상

 

▶어닝쇼크 earning shock 란?

어닝서프라이즈와 반대로 영업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컨센서스보다 발표된 실적이 -10% 이하

 

역시 주의할 점은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또한 기업을 판단하는 하나의 자료로 참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해도 경기흐름, 경쟁사의 상황, 정부의 정책, 시장의 방향 등에 따라 주가는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것이죠. 반대로 실적이 좋지 않아 어닝쇼크가 일어났다고 해도 향후 사업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니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는 절대적인 주가방향의 기준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참고_네이버지식백과 / 두산백과 / 한경 경제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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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주요 증권사들이 예상한 1분기 실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기업들

 

 

 

 

주가는 결국 실적...1분기 `깜짝 성적` 낼 기업 바로 이곳

기사 출처 : 2021.03.22_ 매경이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