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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32

[서래마을 맛집] 우참판 서래본점 _ 1++ 고기맛 진한 국수전골, 속 편한 런치 날이 쌀쌀해 뜨근한 국수전골을 먹으러 서래마을 언덕길 위쪽으로 조금 걸어서 '우참판'에 들렀습니다.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맛집이라 입구에 안내되어 있어서 지난번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이제야 와봤네요 :) 3층이라 창가에 앉으니, 나름 서래마을 풍경도 내려다보이고 좋았습니다. 위생적인 일회용 앞치마도 셋팅되어 있었네요. 런치로 정식 세트를 드시는 분들도 많아보였는데, 저희는 오늘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었어요. 1++ 투뿔 한우국수전골 낙점! 와인을 비롯한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예약을 하면 7층에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3층에도 안쪽에 룸이 있긴 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기본 셋팅과 밑반찬, 육수를 먼저 올려주셨구요, 겉저리 나물이 정말 신.. 2022. 1. 30.
[신라스테이 구로] 가성비 좋은 도심 호텔 (석식/ 조식도시락/ 24시간 스테이) 업무상 머물러야 할 일이 생겨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에 룸 청소가 잘 안되있다는 위생 관련 불만족 후기들이 많이 보여서 사실 걱정을 좀 하고 갔는데, 우려했던 것과 달리 룸과 화장실 모두 청소도 잘 되어 있었고 전망도 꽤 괜찮은 호실에서 묵어, 가겨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약은 익스피디아에서 했고, 3시 체크인/ 다음날 3시 체크아웃하는 24시간 스테이로 스탠다드 더블룸을 7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기준이었고, 주말은 가격이 좀 더 up 되더라구요. 아이가 있으시거나 좀 더 편하게 묵고 싶으시다면 거실 공간이 따로 있는 그랜드룸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예약할 당시 주중 기준으로 가격은 5만원 가량(?) 추가였던것 같구요. 3시경 .. 2021. 11. 28.
[서래마을 맛집] 야미도 _ 오래된 정통 일식집, 친절해요! 오늘은 점심으로 일식을 먹으러 찾아간 곳! 야 미 도. 서래마을에는 일식집이 몇개 있지만, 이곳은 처음으로 들러봤습니다. 꽤 오래되어 옛적 느낌의 간판과 인테리어가 더 정감이 가는 곳인데, 사장님께서 좋은 재료를 쓰신다는 후기들이 많아 고민없이 믿고 갔습니다 :) 한 자리에 오래도록 있는 곳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 점심을 간단히 먹으러왔기에, 같이 간 동료와 생선초밥과 알탕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옆 테이블에선 지리도 많이 시켜드시더라구요. 주문을 하자마자 느낀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식사를 하기도 전에 사장님때문에 또 와야겠다 싶었습니다 ^^ 드디어 나온 초밥과 알탕!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식기와 테이블 셋팅이 정감가고 편하고 좋습니다 :) 초밥도 부드럽고 맛있었.. 2021. 11. 23.
[화성 남양, 화성시청 맛집] 초가집 / 아구탕,아구찜 강추 (+커피는 롤링힐스) 아구찜 맛 모르는 1인인데도 맛있게 먹었던, 아는 사람은 찾아간다는 화성시청 근처 아구찜 맛집입니다. 미팅차 화성쪽에 들을 일이 있었는데 동행했던 지인분이 추천하셔서 가게 된 곳이에요, 평소 아구찜, 감자탕 이런 음식을 무슨 맛으로 먹는건가 몰랐던 사람인데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지요!! 그래서 소개해봅니다^^ 1층 건물 위에는 초가집이란 이름이 아닌, '아구탕.찜 전문'이라고만 써져있는 간판이 있구요. 주차장도 꽤 넓은 편입니다 :) 3명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알아서 '중' 짜리를 시켜주셨어요. 맵기는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중간맛'으로! 생각보다 정말 푸짐하게 나왔고, 무엇보다 아구에 탱글탱글한 살이 아주 많았어요~~ 밑반찬도 깔끔했는데, 아구찜 먹느라고 반찬엔 거의 손이 갈 틈.. 2021. 11. 21.
[서래마을 맛집] 토박이 _ 한식, 백반, 점심 식사하기 좋은 곳 서래마을에 사무실에 있어서 근처에서 주로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날은 날씨도 좋아 산책 겸 국립중앙도서관에 들러서 조금 걷다가, 도서관에서 정말 가까운 '토박이' 에 들러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서래마을에 있긴 해도 사무실 위치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음식점이라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가격이 가볍지는 않지만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또 들렀습니다. 왠지 이날따라 김치말이국수가 땡겼네요. 일행은 고추장두부찌개를. 너무 맛깔스럽게 나왔고, 밑반찬도 깔끔합니다^^ 이날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정신없이 먹고나니 속이 좀 춥긴했지만, 오랫만에 정말 맛있는 김치말이국수를 먹었네요.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엄마밥이 그리울 때 든든하게 한끼 먹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 맛 ★★★★★ 가격 ★★★★☆ 위.. 2021. 10. 31.
프리랜서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하기 (※해촉증명서 양식 첨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리랜서 분들께서 꼭 알아두셔야 할 해촉증명서에 대해 알아보고 양식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프리랜서 분들은 소득이 매달 일정하지 않으며 일정기간동안 일회성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회사에 소속되어 직접 관리를 받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 갑자기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프리랜서로 일했던 소득이 올해 잡히게 되어 한참 후에야 알게된 후 예전에 잠깐 일했던 곳에 증명서를 요청해야하는 난처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관리해야겠지요. ▶ 해촉신고는 왜, 언제 해야하나요? 프리랜서는 지난해 종합소득를 매년 5월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합니다. 그리고 이 소득을 반영하여 11월에 건강보험료 금액.. 2021. 10. 21.
순우리말로 날짜 세기 / 우리말 날짜 읽기 (월, 일 세기) 순 우리말로 날짜 읽기를 공유해봅니다. 1월 정월 해오름 달 (새해 아침이 힘 있게 오르는 달) 2월 이월 시샘 달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 삼월 물오름 달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4월 사월 잎새 달 (물오는 나무들이 잎 돋우는 달) 5월 오월 푸른 달 (마음이 푸른 달) 6월 유월 누리 달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는 달) 7월 칠월 견우직녀 달 (견우 직녀가 만나는 달) 8월 팔월 타오름 달 (하늘에선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 구월 열매 달 (가지마다 열매를 맺는 달) 10월 시월 하늘연 달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11월 동짓달 미틈 달, 마름 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 섣달 매듭 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초.. 2021. 5. 9.
#05. '나르시시스트' 부모 극복하기 @철없는 부모 자기중심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고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를 지속적으로 대해야 하는 사람들은 많은 문제를 겪습니다. 심각한 나르시시스트 부모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중대한 타격을 주며 그 영향은 오래도록 지속되기 때문이죠. 앞서 포스팅에서 알아본 보호전략과 대처전략은 단기적인 임시방편으로 타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면, 오늘 알아볼 내용은 가장 강력한 대처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 바로 자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부모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자아의 영역들을 발달시키며 스스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대처 전략입니다. 자아를 구축하고 강화하면 부모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므로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아를 강화하는 방법.. 2021. 5. 9.
#04.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비판,비난,조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철없는 부모 지난 포스팅에서 나르시시스트 부모에 대응하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대처 전략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가 아무리 대응전략을 세우고 연습하더라도 상처주는 부모의 말을 가볍게 듣고 넘길 수 있는 경지에는 영원히 이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과 부모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고통을 줄이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닌*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 부모의 심리 상태를 항상 알 수 없다 우선 나르시시스트들은 두 가지 심리 상태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자아가 과장되거나 상태이거나 빈약한 상태. 본인이 전능하고 중요하고 우월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마음, 자신이 쓸모없고 열등하고.. 2021. 5. 9.
#03. '나르시시스트' 부모 대응 전략 @철없는 부모 지난 포스팅들에서 나르시시스트 부모와 나에 대해 진단해보고 이해해보았습니다. 이번엔 나르시시스트 부모에 대응하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뀌어야 할 사람은 부모인데 왜 내가 바뀌어야하지?' 라는 생각이 아직도 든다면, 꼭 명심하세요. 부모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일 뿐입니다. 이 생각이 틀린 건 아닙니다. 단지, 부모는 스스로 바뀌어야 할 이유를 못 느끼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이 없습니다. 부모에게 당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지 자각하도록 만들고 싶더라도 포기하세요. 당신의 부모는 자아존중감이 불안정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못하며, 오히려 문제는 당신에게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의 갈등에도 관계에 효과가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 2021. 5. 9.
#02. '나르시시스트'부모를 둔 자녀의 성향은?_자가테스트 @철없는 부모 나의 현재 모습은 유전적 요인과 많은 환경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부모와의 관계입니다. 심각한 나르시시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감정이나 행동, 태도에 그 영향이 어른이 되어서도 끈질기게 남아있는데요, 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봄으로써(지난 포스팅에서 보았듯, 부모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변해야하는 것은 나 입니다.) 부모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가 일상 생활에서 어떤 비생산적인 행동에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그로인해 자존감, 자신감, 인간관계가 어떻게 손상되었는지를 알 수도 있을 거에요. 철없는 부모 자기중심적인 부모 극복 가이드 . 미숙한 부모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지고 사는 자식들을 위한 책이다. 나르시시스트 부모, 자기.. 2021. 5. 9.
#01. 우리 부모님은 '나르시시스트'일까?_자가테스트 @철없는 부모 당신도 혹시 이 같은 어려움이 있나요? º 부모(중 한 분)를 대하는게 두려운가? º 부모를 피할 구실을 찾는가? º 부모와 이야기할 때면 거의 매번 화가 나고 좌절감을 느끼는가? º 부모를 만나고 돌아올 때 거의 매번 화가 나고 속이 부글부글 끓는가? º 부모가 사라졌으면, 또는 다시는 대할 일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가? 부모를 대함에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괴로워 하는 마음과 동시에 본인이 부모에 대해 그런 마음을 가짐에 대해 자신이 불효를 하는 못된 사람이라는 죄책감을 함께 느낍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팡질팡하는 괴로운 마음을 아마 성인이 되어서도 떠안은채 살고 있을 겁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당신은 이미 이러한 괴로움으로 오랜시간 고통을 느껴왔고 '나르시시스트' 부모.. 2021. 5. 8.
원격근무(재택근무) 장점과 단점 @새계미래보고서 2021 " 재택근무는 산업혁명이다 "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며 일과 생활의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재택근무의 확산이다.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인들이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개인의 삶과 사회는 많은 변화를 짧은 시간에 마주하게 되었는데, 재택근무로 인한 장점과 단점을 짚어보면서 우리 생활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정립해나가는 것도 매우 유의미하고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최근 읽고 있는 [세계미래보고서 2021] 책을 통해 재택근무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하고 정리해 볼 수 있었다. 미래 공부를 위해 그 요약내용을 아래에 공유해보고자 한다. 재택근무의 장점 1. 워라밸 실현 :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집에서 신선한 음식을 조리해 먹으며 건강을 지킨다. 보다 유연한 일정조율로 자녀를 .. 2021. 2. 1.
빈속에 영양제 먹어도 괜찮을까? (※울렁거림 주의) 아침에 바쁜나머지 식사를 못해서 영양제라도 챙겨먹고 나가야지싶어 종합영양제 한 알을 먹고 출근을 하는데, 지하철을 타기 전 그만 속이 울렁거려 금방이라도 토가 나올것 같았던; 자기 전에 오늘 먹을 영양제를 깜박했던게 생각나서 한 알을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조금 지나 속이 울렁거려 새벽 내내 괴로워했던 경험.. 혹시 여러분도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건강이 안좋아졌나.. 영양제가 내 몸에 안맞나ㅠ 하면서 영양제를 더이상 섭취하지 못하고 중단하신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빈 속에 영양제를 섭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빈 속에 영양제를 복용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사 후에 영양제를 섭취하시거나, 식사 전에 섭취하시는 것.. 202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