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경제 용어

비둘기파 vs. 매파 / 경제용어 뜻, 어원

by 궁그미~ 2022. 1. 3.
728x90
반응형

 

 

오늘자 2022.1.3(월) 매경 기사입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의 금리인상에 관한 기사를 정말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자주 보이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매파''비둘기파' 라는 용어인데요. 미국 중앙은행 총재의 성향에 대해 언급할 때 주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오늘은 이 '매파'와 '비둘기파' 의 뜻과 어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우선 뜻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매일경제에서 설명하는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vs.

 


 

즉,

매파(hawks)비둘기파(doves)는 정치적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유래한 말로,

당시 매파는 베트남 전쟁을 확대하자는 강경파 입장, 비둘기파는 전쟁의 확대를 반대하고 평화로운 대응을 하자는 온건파 입장이었습니다.

 

매는 보통 공격적인 성향을 지녀 다른 새들을 잡아먹기도 하지만,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인식되지요.

 

이렇게 정치외교적인 의미에서 사용된 단어가 경제분야로 넘어오면서, 물가와 금리인상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의 총재가 가지고 있는 성향에 대해 언급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파는 금리인상, 물가안정, 재정안정성을 추구하며

비둘기파는 금리인하, 경제성장, 재정지출확대를 우선합니다.

 

 

 

기존에 파월의장은 비둘기파 성향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는데요,

미국에서 코로나 이후 돈을 많이 풀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돈을 회수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해졌고, 오늘자 신문에서도 보듯 연준에서 신속히 금리 인상을 하자는 긴축정책을 추구하는 입장이 강해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