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혹시 이 같은 어려움이 있나요?
º 부모(중 한 분)를 대하는게 두려운가?
º 부모를 피할 구실을 찾는가?
º 부모와 이야기할 때면 거의 매번 화가 나고 좌절감을 느끼는가?
º 부모를 만나고 돌아올 때 거의 매번 화가 나고 속이 부글부글 끓는가?
º 부모가 사라졌으면, 또는 다시는 대할 일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가?
부모를 대함에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괴로워 하는 마음과 동시에 본인이 부모에 대해 그런 마음을 가짐에 대해 자신이 불효를 하는 못된 사람이라는 죄책감을 함께 느낍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팡질팡하는 괴로운 마음을 아마 성인이 되어서도 떠안은채 살고 있을 겁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당신은 이미 이러한 괴로움으로 오랜시간 고통을 느껴왔고
'나르시시스트' 부모에 대해서도 들어보았으며, 이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개념을 이미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마음의 괴로움과 죄책감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죽기 전에 부모님과의 원만하고 편안한 관계를 갖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읽은 '철없는 부모'라는 책에서는 부모를 변화시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지만,
부모의 말과 행동에 대처하는 내 자신을 바꾸는 훈련으로 많은 부분을 극복하고 편안해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나르시시스트 부모 테스트*
극복하고 훈련하는 방법을 앞으로 하나하나 알아보기에 앞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부모가 정말 나르시시스트인지 자가 테스트 해보는 문항들을 공유합니다.
만약 아래의 문항들 대부분에 "그렇다"라고 한다면, 당신의 부모는 심각한 나르시시스트 부모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º 항상 당신을 비판하는가?
º 뭔가 불편한 게 있으면 당신 탓을 하는가?
º 당신이 자신의 신체적, 정서적 행복을 책임지도록 하는가?
º 당신이 자신을 칭송하며 늘 자신에게 관심 쏟기를 기대하는가?
º 모든 일에서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가?
º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과 바라는 것을 당신이 미리 살펴서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º 쉽게 기분 상해하는가?
º 당신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가?
º 당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는가?
º 당신이 한 일이나 아이디어를 평가절하하는가?
º 당신을 과잉통제하는가?
º 자신의 잘못을 당신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가?
여기까지 문항들을 본인에게 적용해보시며 그간의 기억과 아픔에 마음이 많이 아프고 불편한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부모로부터의 차별, 근거없는 비난, 질책, 감정의 무시, 지나친 통제, 압박.. 아주 어렸을 적 기억까지 많은 상처들로 인한 아픈 감정들이 되살아나 가슴이 많이 아프기도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부모의 행동가 태도를 내면화해서 내 자신이 이에 맞춰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뒤돌아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부모관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추고 나를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당신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못하게 하는 것.
부모가 아무리 당신을 화나고 속상하게 만들어도 평정을 잃지 않는 것.
둘 중, 전자인 부모를 변화시키는 일은 불가능하다라는 전제에서 다음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함께 극복해요.
저와 당신 모두를 응원합니다👏
우리는 사실 참 괜찮은 사람이에요 :) *
내용 출처 / 도서 '철없는 부모' _ 니나 브라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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